AliveZ - 竹河 いばら(完)

Posted 2008/10/04 11:05
AliveZ 열심히 달려 이바라 엔딩을 봤습니다. 이럴때가 아닌데 한번 붙잡으니 계속해서 붙잡고 말았네요. 이바라가 안나오면 '왜 안나와!' 이러면서 진행하고 나오면 나오는데로 맘에 들어서 진행하고(…) 마치 로봇대전할때 '뉴건담 언제 나와!' '내 핀판넬은 어디에!?' 라는 느낌으로 진행했네요.
AmbivalenZ 의 후속작이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딱히 이어지는 스토리도 아니라길래 플레이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전작의 주인공이 게임내에 등장하는것 같긴 한데 딱히 전작을 플레이 하지 않아도 즐기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네요.

15년전 돌연 출연한 수정궁 그것과 함께 나타난 사기(邪氣)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변해버리고 맙니다. 黑(인)과 白(요)로 말이죠. 아직 변하지 않은 인간들과 인과 요가 살아가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그래픽은 뭐 나무랄데가 없군요. 애초에 AliveZ공개 됐을때도 이바라 하나보고 '이건 평에 관계없이 플레이' 라고 맘 먹었으니… 스텐딩 CG, 이벤트 CG 모두 만족중입니다. 전투...라고 하긴 미묘하지만 여튼 전투씬에서도 페이트와 비슷한 이펙트로 정지 영상이지만 싸우고 있다는 느낌을 잘 전달해줍니다. 단지 스토리 관계상 어쩔수 없지만 대부분의 CG가 이바라인건 조금 낭패.

사운드 부분도 좋습니다. 일단 성우들 캐스팅 자체가 무척 좋은편이고 연기도 OK. 캐릭터 소개엔 없어서 몰랐는데 코야스씨도 있더군요. 여전히 능글맞은 청(중)년의 느낌으로 등장. 활약이 적어서 아쉬워요. BGM은 빠른비트의 메탈로 게임전반에 잘 어울리는 느낌을 줍니다. 근데 좀 시끄러워서 BGM을 꽤 낮추고 플레이 해야했네요. 사운드 부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음향효과 부분인데 전투씬에서 쇠끼리 부딪히는 느낌을 경쾌하게 전달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아리스의 System40 계열을 좋아해서 시스템적으로 불편한게 없었네요.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건 다 있고 캐릭터별 음성 조절까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륨 자체가 안정적이여서 캐릭터별로 조절할 필요도 없고 연기를 미친듯이 못하는 성우도 없어, 꺼둘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쓸데없는 기능이 되기도 했지만요. 지나간 대사보기 외에 전 씬으로 돌아가기 메뉴가 있는데 영상 자체가 뒤로 돌아간다는 점이 괜찮습니다. 별로 쓸일은 없지만 있어서 나쁠게 없는 기능.

시나리오 부분은 언제나 내용언급을 할수 없어 가장 쓰기 힘든 부분인데 내용자체는 좋은편입니다. 아리스가 오랜만에 무거운 분위기로 잘 만들어둔 느낌. 중반즈음 이바라의 등장과 도리의 농담으로 한없이 무겁게만 진행되는것도 아니라 밸런스도 괜찮습니다. 문제는 볼륨인데 플레이 타임 자체는 짧은 편이 아니지만 사실상 루트가 이바라 루트 하나라는게 문제가 됩니다. 거기에 선택기도 거의 없이 일직선 진행. 이바라 엔딩을 보면 대부분의 궁금증이 해소되는데다 그외 캐릭터 루트를 가려고 해도 2/3 이상이 이바라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의 엔딩은 서브 시나리오만도 못하게 진행이 됩니다. 거기에 시작부터 이바라와 카이가 러브러브란것도 다른 루트 타는데 어느정도 거부감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리고 초반에 과할 정도로 등장하는 과거 이야기는 흐름을 팍팍 끊어주더군요. 아마 여기서 탈락자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느낌(…) 퍼즐 맞추는 느낌으로 하나씩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점에서는 괜찮지만 템포를 너무 끊어먹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는 H를 강요하는 시나리오인데 이건 아리스 특징이라 생각하고 지나가 줍시다.

캐릭터들이 각자 다 매력적인것도 장점. 거기에 이바라는 무려 4가지 버전!(…) 남성캐릭터들도 버릴게 없다는 점에서 플러스. 그래도 주인공 찢어진 눈은 좀 맘에 안드네요.

이바라 흑화 버전(…)

개인적으로 하루카와 비슷한 전투 시스템이라도 넣어주지 라는 아쉬움과 이바라에 집중된 시나리오로 아쉬움이 남지만 역시 아리스소프트 답게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괜찮은 작품이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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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하

    | 2008/10/05 15:39 | PERMALINK | EDIT | REPLY |

    게임이 유달리 짧지 않다면 님 좀 무섭게 빠른 듯(..)

  2. BlogIcon 근로청년

    | 2008/10/05 18:05 | PERMALINK | EDIT |

    본문에도 써뒀듯 이럴때가 아닌데 한번 잡았더니 미친듯 플레이 해버렸어요(…)
    대략 자기혐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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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veZ 플레이 개시

Posted 2008/09/30 21:58

아리스 소프트의 9/26일자 신작 Alivez 플레이 개시 했습니다. 단지 아리스 신작이라는 이유로 기다리던 작품. 게다가 히로인인 이바라로 인해 기대감은 더욱 더 상승!

다만 전기물인데도 노벨류라는게 살짝 기대를 벗어나는군요. 아리스작이여서 시뮬레이션적 요소나  파고들만한 요소가 있기를 바랬는데 플레이 타임이 꽤 지났는데도 선택기 하나 없는건 조금 난감.
게다가 과거 이야기는 왤케 많이 나오는지 슬램덩크도 아니고 뭐 좀 하려면 '몇 년전...' 이라고 나오니 방해가 되네요.

그래도 이바라가 러블리 하니 일단은 모든게 용서가 됩니다.
처음엔 사츠 - 쿠나기를 잊는 은발의 쿨한 누님계일까 싶었는데 연상은 맞는데 성격이 활달한 쪽인것 같네요. 뭐 정령 버전은 쿨하지만요.

정령 버전도 좋지만…

호문클루스 버전은 더욱 러블리


플레이 타임이 늘어남에 따라 스토리도 슬슬 본궤도로 오르고 점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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